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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배민커넥트 AI 추천배차(beta) 후기 (일반배차 비교)

전에는 배민커넥트 (자전거) 하면 혼자 하는 느낌이라 영 외로웠는데

요새는 배민커넥트 하시는 분이 종종 눈에 보여서 외롭지 않네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코드 BC46201 을 추천해주세요!)

 

배민커텍트 하다가 배민커넥트 AI beta를 곧 한다는 공지를 보게 되었어요.

배민할 때 꼭 해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AI모드로 배차해봤습니다.

 

AI로 하루종일 해 본 결과 몇 가지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장단점을 공유해보겠습니다. 

먼저 단점 부터 얘기할게요.

(아무래도 기존 일반배차와 달라서 불편한 게 먼저 들어왔어요.)

 

단점. 

1. AI가 선택해주는 곳으로 가야 하므로 내 선택의 여지가 없다. 

배민커넥트 AI가 시키는대로 가야 한다

 

내가 선택한 곳이 아닌 지정한 곳으로 가야 한다는 게 생각 보다 기분이 묘합니다. 

그냥 가기 싫은 곳 잘 안 가던 곳도 지정하면 가야 해요.

약간의 강제가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라 영 찜찜한 구석이 있습니다. 

배민AI가 처음이라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2. 지도 대신 주소가 나오는 게 답답하다.  

 

일반배차는... 배차목록에서 클릭-> 지도에서 위치확인하고 --> 선택 --> 출발이라면

AI배차는 지도가 아니라 주소가 떠요.  (예: 서울시 XX구 343-0 xx커피숍) 

주소 보다 지도가 직관적이기 때문에 배차가 되었을 때 좀 답답한 느낌??.

물론 지도보기 클릭해서 '다음지도'로 넘어 가서 볼 수 있지만 바로 봤던 일반배차 모드 보다 한 단계 더 거쳐야 하니 답답한 느낌이 들어요. 

 

3. 안 가는 길도 반경 안에 들어오면 주문을 잡는다.

왜 안 가는 곳을 잡는거야 

 

이게 반경으로 잡는 시스템이라 제가 자주 가는 내 지역이 아니라 다른 곳을 잡아도 가야해요. 

저는 앞마을, 옆마을은 가지만 뒷마을은 안 가거든요. 근데 AI가 반경으로 계산해서 뒷마을 것도 잡아요. 

초행길 헤매면서 가느라 시간이 더 많이 걸렸어요. 

 

4. 주변 배차가 없으면 먼 곳을 잡는다.

자전거로 저기 까지 배달하라고??

 

AI가 한참을 로딩하다가 주변에 주문이 없으면 먼~~~곳을 잡습니다. 이거 취소가 안되기 때문에 굉장히 언짢아요.

일반배차 같으면 좀 쉬다가 주변 배차 가면 되는데 이건 취소도 안되니 무조건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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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생각 보다 쫓기는 느낌 

시간낭비 없어서 좋지만 좀 쉬엄쉬엄 하면 안되겠니?

때로는 더블로 잡을 때도 있고 연달아 잡아 놓을 때도 있어요. 배달시간을 자동으로 계산해서 최대한 시간 아끼게 해주지만 분단위로 시간을 재서 알려주기 때문에 쫓기는 느낌들어요. 컨베이어벨트 위에 있는 배송로봇된 느낌?  

 

6. 언덕 생각 안 하고 막 지정!!!!

AI야 등고선 좀 보고 잡아줄래?

이게 제일 힘들어요 ㅠ 

지도 상의 거리는 가깝지만 실제거리는 매우 먼 곳이 있어요. 예를 들면 언덕이라던가, 길이 안 좋다라던가.

AI는 그런 거 상관없이 잡고 시간을 카운트다운 합니다. 언덕 낑낑대고 올라가고 있는데 시간초과 됐다고 하면 정말 이게 누굴 위한 알바인가 하는 느낌이 들어요.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장점도 있어요. 

바로 장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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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배차클릭 똥손도 주변 배차를 받을 수 있다.

다음 배송지가 착착 

 

자동으로 배차되기 때문에 저 같은 클릭 똥손은 자동배정 받아서 좋아요. 

피크타임이 지나면 배송 한 개 한 개가 귀해지기 때문에 클릭 전쟁이 시작됩니다.

(일반배송 창에서) 클릭하기도 전에 순삭되는 걸 구경만 하다가 자동배정 되니 세상 편합니다. 

  

2. 늦배송 고지 안 해도 자동으로 처리

배송에만 신경 쓰면 된다

배송시간 정할 때 저는 항상 20분 후로 정하고 배송 늦어지면 또 20분 눌렀어요.  이제는 그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그냥 '몇 분 초과' 라고 나옵니다. 

 

3. 다음배송 걱정 없이 AI가 시키는대로 따라가면 된다. 

선택의 치열함 없이 편하게 착착 흘러가요 

배송완료 하고 또 바로 다음 배송 출발하고 아무 생각 없이 일 하기 편한 구석도 있어요. 

이게 은근 편한 게 매번 배송지 보고 클릭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클릭하고 하는

'선택할 때의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이건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는데요.

물건을 픽업하기 전 까지 배송지 주소가 안 뜹니다. 어디로 배송하는지 모르고 픽업하러 가요.

너무 먼 곳 잡을까봐 약간 걱정도 되긴 했다만 대부분 가까운 곳이 배송지였어서 기분 좋게 배달했습니다.

추측해보자면 픽업지 까지는 좀 멀어도 픽업지 부터 배송지 까지는 가까운 곳을 잡아 주는 것 같았어요. 

 

요정도가 제가 배민커넥트 AI 배차 beta를 하면서 느낀점이에요.

장단점이 있고 이게 또 사람마다 느낀점이 다르니 참고만 하시고 직접 체험해보길 권해요 :) 

 

아참!

배송으로 번 돈은 일반배차로 했을 때와 비슷했습니다!

 

참고@@

1. 배차방식은 마이페이지 -> 환경설정 ->배차방식선택 에서 바꾸실 수 있어요. 

 

2. 아직 이벤트 기간이라 AI beta로 배차받을 경우 건당 500원의 추가 요금을 준다고 하니 

놓치지마세요! (설문조사 완료시)

 

3.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코드  BC46201  을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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