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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시디님의 웃을 수 없는 프로젝트 부활기

전에 짬내서 (지금은 옆팀 시디님이 돼 버린)시디님과 같이 둘이서 소소하게 진행한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아이디어가 꽤 괜찮았다. 잘 하면 깐느 가겠다 싶었는데. 광고주 측 실무진의 실수로 무산됐었다. 시디님이 아쉬웠는지 2달이 지난 지금 팀을 다시 꾸려 다른 회사에 아이디어 제안을 하시려고 한다. 물론 난 타 팀이라 빠졌지만 -
한 가지 드는 생각은...시디님이 처한 상황과 맞물려 생각해 보면 그닥 웃을 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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